축산관련단체들, 마사회 체육청소년부 이관조치 강력 저지

축산관련단체들이 한국마사회의 체육청소년부이관조치를 저지시키기위해농민단체들과도 공조체제를 갖추고 1백만명서명운동과 헌법소원을 제출키로하는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있다. 축협 낙농육우협회등 축산관련8개단체 공동투쟁위원회는 내년1월1일부터마사회를 농림수산부에서 체육청소년부로 이관하려는 정부조치에대응키위해 헌법소원을 제적키로하고 변호사 선임및 법률적인 검토가끝나는 다음달안으로 헌법소원을 제출키로했다. 공동투쟁위원회는 또 8개단체장공동명의로 마사회 이관저지 1백만명서명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개하기위해 서명용지70만부를 축협및 농협의단위조합과 전국 농대 농고등에 발송했다. 낙농육우 협회의 경우 전국 1만5천명의 회원을 동원,회원1인당50명서명받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성금모금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낙농육우협회는 앞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등 농민단체들과도 공동대응하는방안을 적극 추진,마사회이관저지를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기로했다. 축협도 29일 임시총회를 통해 정부의 마사회이관조치는 부당하다고지적하고 전국 1백71개조합을 중심으로 1백만명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결의했다. 공동투쟁위는 현재 농림수산부산하에있는 마사회가 체육청소년부로이관되면 마사회에서 조달받고있는 축산진흥기금이 줄어들것을 우려한8개축산관련단체들이 결성한 것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한국농축개량협회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대한양록협회 한국양봉협회등이 참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