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에너지업 확대...외국자본도 참여 가능

알제리는 에너지투자를 확대하고 국가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유전가스전광산등의 개발에 외국자본이 참여할수 있다록 했다. 알제리의회는 지난달30일 신석유.가스개발법을 압도적인 표차로통과시키고 현재 국영소나트라치사가 독점하고 있는 에너지산업에서외국자본이 합작을 통해 지분의 49%까지 소유할수 있도록 했다. 알제리는 앞으로 10년간 외국기업자본을 1백40억달러 유치,지난해 2백94억였던 천연가스수출을 연간 6백억 8백억 로 늘리고 원유생산능력을2억t(3백억달러상당)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잘리 알제리총리는 신에너지개발법제정을 계기로 18개외국석유회사들이이미 소나트라치사와 합작투자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알제리는 올해 2백38억달러에 이르는 외채상환을 위해 내년에 석유와천연가스수출을 1백14억5천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