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3개구간 내년중 착공

서해안고속도로중 2차공사구간인 안중-당진 군산-서천 목포-무안등 3개구간 64.7km의 4차선건설공사가 내년중 착공된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인천-목포간 전장3백53 의 서해안고속도로 1차공사가올해 시작된데 이어 내년중 이들 3개구간을 1조7백20억원의 사업비를투입,12개공구로 세분해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연내 실시설계가 완료될 10개구간은 내년상반기중 착공하며 서해대교 송악-안중등 2개구간은 내년하반기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말께 착공할예정이다. 이중 길이 7천3백60m의 서해대교는 6차선으로,나머지구간은 4차선으로건설되며 오는96년말까지 이들구간의 고속도로건설을 마칠 계획이다. 서해안고속도로건설 1차연도인 올해는 인천-안산간 5개공구 27.6km및 목포군산 당진인터체인지공사를 벌이고있다. 한편 건설부는 경기안산-평택안중간 42.7km구간에 대한 건설공사는 내년중실시설계용역을 거쳐 93년부터 4천10억원을 투입,2차공사구간과 함께96년말까지 동시개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