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융기관에 2천4백억 주식매입 긴급요청

재무부는 은행 보험사및 단자회사등 금융기관에 대해 연말까지2천4백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도록 긴급요청했다. 이영탁재무부증권국장은 11일 증시불안이 계속되는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게 필요하기 때문에 이같은 주식매입요청을하게됐다고 말했다. 기관별 매입할당액은 은행이 신탁계정을 포함해서 1천억원,보험사1천억원,단자사 4백억원등이다. 재무부는 금융기관들의 주식매입이 즉각 이뤄지도록 이날 보험사사장들과단자사 자금담당자들을 재무부로 불러 정부의뜻을 전했다. 이국장은 금융기관들에대해 주식매입을 요청하면서 매각은 자제토록했다고말했다. 재무부는 증시안정기금의 주식매입착수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시장을 떠받치는 최후 보루임을 감안,시장상황를 봐가면서 매입준비를하고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