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파트 이중당첨 105명 적발

롯데 현대 대우마리나아파트등 부산지역 유명아파트에 이중 당첨된 98명과 민영 임대아파트에 이중당첨된 7명등 모두 1백5명이 부산시와 주택공사부산지사에 의해 11일 적발됐다. 부산시와 주택공사는 이날 지난89년부터 올해8월말까지 아파트당첨자를전국주택전산망을 통해 검색한결과 이들 부정당첨자를 적발하고 사직당국에고발키로 했다. 부정당첨자가운데 하무정씨(49)는 지난해 다대동 현대 2차아파트에당첨하고도 지난7월 유원아파트에 재당첨되었으며 탁현재씨(40)는 동구조합주택에 가입하고서도 지난9월 분양한 해운대 롯데아파트에 당첨돼적발됐다. 또 이상보씨(42)는 지난해10월 다대현대 2차아파트를 분양받은 후지난해11월 주택공사에서 분양한 부산모란사원임대아파트를 불법분양받은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