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빠르면 1월말 성사될듯
입력
수정
노태우대통령은 13일오전 청와대에서 우리측과 를 타결한 연형묵북한총리등북한대표단을 접견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정총리등 우리측 대표단도 동석한 자리에서 분단 46년만에남북관계 에 새 기원을 연 양측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의 결실을 계 기로 화해와 협력을 통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실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특히 이제 남북간에 평화를 위한 기본틀이 마련된 만큼빠른 시일내 에 남북한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져 정상간에 풀어야 할문제들을 논의하는 것이 순서 라고 남북간의 조기정상회담을 희망하는메시지를 연총리를 통해 김일성 북한주석에 게 전할 예정인 것으로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남북한의 기본합의서타결에 따 라 남북관계는 급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따라서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긍극적으로 통일을 성취하기위해 정상간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노대통령과 김주석의 회담을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변화된 입장과 함께 전진적인자세를 보인것 으로 보아 남북정상회담이 멀지 않은 장래에 이루어질수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 시기는 빠르면 내년 1월말 또는 2월중이 될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