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투자액 크게 늘어...전년비 1백21% 증가

올들어 외국인들의 증권투자등을 통한 국내투자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투자액은 35억7천6백만달러로 작년말(16억1천4백만달러)보다 1백21.6%, 19억6천2백만달러가증가했다. 이중 직접투자는 10억1천2백만달러, 국내 민간기업의 주식매입등에 따른간접투자액은 25억6천4백만달러로 각각 2억9천7백만달러(41.5%), 16억6천5백만달러(1백85.2%)가 늘어났다. 외국인의 국내투자액은 지난 85년(12억1천6백만달러)까지 계속 증가하다이후 88년(4억1천만달러)까지는 원화절상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었다. 한편 외화 순유입액은 올들어 총 38억7천만달러로 작년(24억7천만달러)보다 56.7%, 14억달러나 격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