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급회담서 핵문제 거론 강조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4일 제5차 고위급회담에서 핵문제논의가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부총리는 "11일 우리측은 기조연설을 통해 채택을 제의하고 군사및 민간시설에 대한 동시사찰 실시를제안했다"고 상기시키고 "12 월중 판문점에서의 핵관련 대표접촉을 갖기로한 것은 하나의 성과"라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또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를제기하고 논의한 바 없다"고 말하고 "다만 고위급회담의 의미있는 진전이자연스럽게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일관된 입장에는 변함이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