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기업면 톱 > 안경점, 가격표시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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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유통업소들이 상공부의 안경관련제품 가격표시제 강행에 반발,내년1월부터 일제히 점포문을 닫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문이 예상되고있다. 16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안경유통업소들은 상공부가 내년 1월1일부터가격표시대상품목을 확대하면서 안경테 안경렌즈및 선글라스를가격표시품목으로 추가한 것은 안경업계의 유통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반발하고 있다. 안경업계는 안경이 국가공인자격을 취득한 안경사에 의해 조제.가공되는의료용구인데도 이를 단순한 공산품으로 간주,일일이 공장도가격을표시토록 하는 것은 소비자와 안경점간의 불신을 야기시킬뿐 아니라선진외국에서조차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안경제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시행으로 안경사들이 기술료애프터서비스료등을 별도로 부과할 경우 소비자들과의 마찰이 심화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안경유통업소들은 지난 10일 발족한 유통시장개방관련범안경인대책위원회(회장 김호곤)를 중심으로 가격표시제철회를 관계당국에 건의하고 있는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경우 대다수의 안경유통업소들은 1월초부터 철시가 불가피하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것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선 가격표시제를 위반할 경우 5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부과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