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하이텔 서비스 개시

부산지역에서 각종 생활정보 서비스를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가정이나사무실에서 제공받게 됐다. 21일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에 따르면 이 하이텔(HITEL.일명첨단통신)서비스는 전화회선에 정보검색 단말기 또는 개인용퍼스널컴퓨터(PC)를 연결한 화면을 통해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비디오텍스 서비스이다. 한국통신이 정보통신의 대중화를 위해 6천억원을 투입, 정보검색용단말기 3백만대를 국민에게 보급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서울지역등에 이어 지난 16일부터 2차로 부산시내 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6천대가보급된다. `하이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정보검색,전자우편 및 전자게시판서비스와 학습정보 서비스 등이 있으며 정보검색 서비스에는증권,금융,부동산,육아,의료,토정 비결,물가,무역,입찰정보 등 4백20여종의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는 이달 말까지 부산시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각전화국에 서 단말기 이용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데 내년 1월말께 시행될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