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공동대표 대통령후보 경선 시사

불우이웃과 각 기관시설 방문을 위해 부산에 온 이기택 민주당 공동대표는 23일 오전 동구 범일동 국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오는 14대 총선에서 전국구후보를 전체의 48%인 30명 정도 내세우고 정치헌금자와 저명인사 및 당의공헌도 등 3개 부류로 구 분, 각각 3분의 1씩 배분할 방침이며 평화적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최근 당내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김대중 대표와의법적 공 동대표 문제는 "총선전 거론하지 않겠으며 총선후 자연스럽게해결하겠다" 고 말했 다. 민중당과의 연합공천에 대해 이대표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부산지역에서 이 미 강서.중.동래을.남갑지역을 외부의 영입 경우가적용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표는 김정길원내총무, 노무현대변인 등과 함께 이날 오전과오후에 걸쳐 부산해양경찰서와 부산지방경찰청 특별수사기동대, 성프란체스코보육원, 정화양호원 등을 방문,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