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값 폭등, 1월 평균보다 1백2% 올라

원양 명태의 급격한 어획감소로 냉동 명태값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 가운데북어값도 덩달아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북어의 경락가격은대태(대 태) 상품(상품) 1쾌당 1만4천5백원으로 금년 1월 평균 경락가격7천1백66원에 비해 1백2%, 지난해 같은 날에 비해서는 무려 1백30%의폭등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북어의 소비자 가격도 대태기준 상품은 1쾌당 연초1만2천원에서 현재 는 1만8천원대로 올랐으며 시장 상인들은 공급 물량이워낙 달려 2만원대 돌파도 머 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락시장 관계자들은 북어값이 이처럼 큰폭으로 오르고 있는 원인을올해 북태평양 베링해에서의 어획부진으로 원양 냉동명태의 외획고가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