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제승용차 수입확대 유도...보조금 지급

일본정부는 외제승용차의 수입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조금지급이 92년부터 일본승용차의 잠정소비세율이현행6%에서 4.5%로 인하되지만 일반소비세(3%)와 1.5%포인트 차이가 나보조금으로 외국차메이커가 구입자에게 환급해주는 방식이 될것이라고밝혔다. 이같은 제도는 유럽 자동차업계의 일본잠정소비세에 대한 반발을 억제하고보조금만큼의 실질적인 가격인상에 해당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것으로일본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다음달 7일 방일하는 부시미대통령에게 구체적인 방안을제시,93년부터 실시할 방침이나 모든 수입자동차를 대상으로 할 경우유럽차에만 유리해질것이라는 여론도 있어 아직은 검토단계에 있는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