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본, UN안보리 상임이사국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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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공화국이 구소련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계승하는데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한 국가는 없으나 독일과 일본을 포함한 일부국가들은자신들도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권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제 강대국인 독일과 일본은 거부권이 없더라도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인구가 많아야 한다면 브라질과 인도나이제리아도 상임이사국이 될 자격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권한과 명예,또 이 국가들의 지리적 분포 등을감안할때 개발도상국 국가들은 상임이사국을 규정한 유엔 헌장을 수정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나 남미에서는 상임이사국이하나도 없다. 유엔 헌장은 2차대전 전승국인 5개국만을 거부권을 갖고 있는 안보리상임이사국으로 규정했는데 이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와 중국 소련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개편 방향은 인도나 브라질나이제리아와 같은 지역 강대국들에 비표결 상임이사국 자리를 주는 방안일본이나 독일과 같은 경제 강대국들에 거부권은 없으나 표결권은 있는상임이사국 자리를 주는 방안 영국과 프랑스를 유럽공동체(EC)로 통합한1개의 대표권만을 인정하고 일본에 거부권이 있는 상임이사국 자리를 주는방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