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정액승차권값 내일부터 올려 받아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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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의 실제 유통가능한 물량이 전체 시가총액의 22.5%에 그치고 있어 증시개방에 따른 해외자금의 유출입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 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정부 보유지분 및 기관투자가의 보유주식등 비유통 물량을 제외한 실제 유통가능 주식은 시가총액 73조원 가운데22.5%인 16조4천억원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외국인투자가들의 최대투자 가능규모인 5조원과 개방초기유입규모로 추 정되는 2조원은 유통가능한 주식물량의 30.5%와 12.2%를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한도를 종목당 10%로 제한하고 있더라도 이들외국인의 투자자금은 주가상승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해외핫머니의 빈번한 유출입이 국내증시를 교란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할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개방초기에는 외국인들의 투자선호대상이 국내 주식투자자들의매수세를 촉발, 적은 규모의 투자자금으로도 국내주가의 오르내림을좌우하는 등 국내증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중 비유통물량은 정부의 한전.포철주 보유지분7조9천억원 은 행, 투신, 증권, 보험, 단자, 증안기금 등 기관투자가보유주식 25조7천억원 우리 사주조합, 대주주 등 기타 23조원 등 모두56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