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공업단지 국가공단 지정건의 57개 기관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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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7개 대학총장을 비롯 국회의원 사회단체장들은 14일 지방공단으로 승인된 대전과학 공업단지를 국가공단으로 지정하거나 공단기반시설비 4백7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남대 오덕균총장등 7개대학 총.학장과 민자당 이인구의원,민주당김현의원,대전시의회 의장단,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등 대전시내 57개기관단체장들은 이날상오 대전시청회의실에서 대전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지원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대전과학 공업단지를 국가공단으로지정해줄것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건설부 상공부등 정부관계부처에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활동이 생산화와 연계되기위해서는 과학기술원등 26개 연구기관이 들어서있는 대덕연구단지 인근에대통령 공약사업인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한다"며 "따라서 현재지방공단으로 승인된 대전과학공업단지를 국가공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요청했다. 이들 단체장은 "대전 과학공업단지를 국가공단으로 지정이 어려울 경우기반시설비 4백71억원을 국가에서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