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당(가칭) 창당 발기인 대회

노동자정당건설추진위(노정추) 19일오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한국노동당(가칭)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노정추는 최근 구속된 주대환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준비위원회를구성, 오 는 2월중순까지 창당작업을 완료, 14대 총선에서 전국 주요공단지역을 중심으로 30 여곳에 후보자를 내세울 예정이다. 노동당은 이날 발기취지문에서 "우리는 군사독재체제를 완전히일소하고 민족의 자주를 완전히 달성하며 민중의 이해에 입각한민족통일이라는 과업을 완수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대토지소유자의 토지국유화 재벌의 해체 대대 적인 군비축소 노동3권 완전보장 농산물 수입개방 즉각 중지 국가보안법등 각종악법폐지및 안기부및 정치경찰해체등 6개항을 요구했다. 노동당은 또 주위원장등 핵심간부 연행사태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한국노동당 은 경찰에서 발표한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창당준비위와는 전혀별개의 조직임을 분명 히 밝힌다"면서 연행간부들의 즉각 석방을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