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노련, 한국노총사 중앙결의대회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시우) 산하 전국 6대도시 지부장 및분회간부 1천여명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8층 강당에서 임금 현실화쟁취 중앙결의대회를 갖고 버스 운전사 임금을 현행 월 64만4천원에서 92만8천원으로 37.2% 인상해줄 것을 거듭 주장했다. 자동차노련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또 사용자측이 경영상태를 공개할 것정부는 총액임금제 등 임금억제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 등 7개항의결의문을 채책하고 임금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파업여부를 묻기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는 각 단위노조별로2월20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