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 첨단 방사 양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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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합섬은 첨단의 방사기술인 분당 6천 8천m의 초고속방사에 의한폴리에스테르F사(HOY)양산기술을 개발,구미공장에서 본격 생산에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제일합섬이 2년9개월동안 10억원을 들여 개발해 국내 화섬업계 처음으로실용화한 이기술은 지금까지의 방사속도 분당 3천 3천5백m 수준POY(반연신사)나 4천5백 5천m수준의 SDY(연신가공사)에 비해 생산성이 훨씬높은 최신의 방사기술이다. 일본의 경우도 최근 2 3년전부터일부화섬기업을 중심으로 실용화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에 의해 생산되는 폴리에스테르사는 염색성과 기모성이뛰어나고 수축률이 낮으며 촉감이 부드러운등 신합섬소재로서의 특성을지니고 있어 이수축혼섬사 특수이형단면사등 고부가가치상품개발에적합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