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G철강노조, 올임금 6.35% 인상 결의...타산업파급 우려

독일최대노조인 IG철강노조가 지난3일 마련한 임금협상안은 연초부터높은 임금인상률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올해 독일전체임금협상에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모건그렌펜 함부르크경제연구소등 유럽경제연구소들은 13만명의 노조원을 보유한 IG철강노조가 1백21대2란 압도적인지지로 통과시킨 평균 6.35%의 임금인상안이 독일경제부문중 가장취약한 철강부문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다른산업의 임금인상최저선으로작용할 가능성이 놀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임금협상안이 비록 작년 11월1일부터 소급적용될작년의 임금인상안이지만 올연초에 타결된 최초의 임금협상안이란 점에서올해 다른 독일산업의 임금인상폭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독일철강산업은 수요감퇴 생산능력과잉 가격하락등에의한 수익악화를겪고있는데 이러한 철강산업의 이번 높은 임금인상안은 자동차 공작기계사무기기및 조선산업등 철강관련부문의 4백만 근로자들의 임금인상을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