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약품판매 박카스 가장 많이 팔려 ... 업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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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은 동아제약의 박카스(DF)였으며 다음은일양약품의 원비디,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실적으로 본 10대 의약품은 이들 3개제품에이어 조선무약의 솔표우황청심원,영진약품의 구론산바몬드,록십자의헤파박스,대웅제약 우루사,일화 삼정톤,보녕제약 겔포스,광동제약진광탕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화제약 박카스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모두 7백99억2천6백34억2천만원어치로 90년의 7백37억7백28만8천원에 비해 8.4%증가,최근 몇년간의 감소추세에서 벗어났다. 이는 동아제약이 박카스F를 새로 생산,시판한데 따른 것으로 박카스는지난 67년에 업계1위를 차지한데 이어 26년째 1위자리를 고수했다. 일양약품 원비디는 모두 3백48억5천2백10만원어치가 생산돼 90년에 이어2위를 지켰으나 90년의 생산실적 4백83억2천9백51만9천원에 비하면 29%가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인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는 모두 3백4억2천2백만원어치로 90년의2백62억1천3백만원에 비해 16%가 늘어났으며 90년 3위에서 지난해 4위로내려앉은 조선무약 솔표우황청심원은 2백97억8천6백만원어치가 생산돼1.6%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