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쿠라 그룹, 북한서 피아노 생산

불고기양념장을 판매하는 일본 사쿠라그룹의 아상과 재일 조총련계피아노 제조업체 "파코"(대표 조영래)는 북한에서 합작으로 고급 업라이트형 피아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상은 독자개발한 자동연주장치를 부착한 피아노를북한의 노동력을 사용해 연간 3백 5백대 가량 생산,시세보다 10 20%가량싼값으로 일본에 공급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어서 앞으로 일.북한간 회담진전에 따라 북한에진출하는 일본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