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총장 총선일자 논의 ... 민자 3월,민주 4월 주장

민자당과 민주당은 11일오후 사무총장 접촉을 갖고 14대 국회의원 선거일결정문제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의 김원기사무총장 요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날 사무총장 접촉에서는 민자당이 3월중 선거를 계획하고 있는데 반해 민주당은 4월 하순을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 과열.타락을 막기위해서도 선거를 늦게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하고 " 지구당위원장들도 선거를 빨리 하기를 원하고 있다 "고 선거가 조기에 실시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총장은 또 "선거일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은 3월말에 실시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3월20일을 전후해 실시할 가능성도 없지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