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총리,외국인투자 각종 규제.제한조치 완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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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점을감안,외국인투자 관련제도를 재점검해 각종 규제나 제한조치를 완화키로했다.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3일 아침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한국경총주최 경영자연찬회에 참석,기술개발과 수출회복지원에 정책역량을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부총리는 단기간에 기술개발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해외로부터의기술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져야하나 최근들어 외국인의 대한투자감소세가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외국인의 투자를 제한하는 제도나 환경이개선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내 기업에 대해서도 상반기안에 현장조사를 실시,기업활동에애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법령이나 규제조치를 과감하게 완화해정부규제를 최소한으로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위해서는 각부문의의식개혁이 전제돼야 한다며 기업의 경영혁신 노사관계정립 근검절약정신회복이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수출산업에 대한 금융및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임금을안정시키고 물가불안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