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중견기업인과 의견교환...기계류부품 국산화노력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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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한국강관 김성훈사장등 중견기업인 60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고 경제활력의 회복과 기업경쟁력 제고방안등에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기업들이 생산성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원가절감, 공장 자동화등 빠른 시일내에 성과가 나올수 있는 부문에 더욱 노력해줄것을 당부하고 이 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대일무역역조개선을 위해서는 한가지 상품, 한가지 기술이라도 세계 1류로 만들겠다는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주로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 는 기계류 부품등에 대한 국산화노력을 집중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노사관계의 안정이 생산성에 이어지도록 노력해줄것을당부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업인들은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의 지속적인추진과 자금공급을 확대해 줄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