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 파키스탄에 통신케이블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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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금성상사가 파키스탄에 2천1백만달러상당의 통신케이블 및 관련장비를 턴키(일괄수주)방식으로 수출한다. 럭키금성은 24일 지난해 파키스탄체신청이 추진하는 통신망 현대화프로젝트에 독일지멘스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최근 공급계약을맺었다고 발표했다. 수주물량은 총 51만5천회선중 9만5천회선에 소요되는 각종 통신케이블및 부대장비로 금성전선등 국내 전선업체와 기자재 제조업체로부터물량을 공급받아 오는 4월부터 1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해외통신망 확장공사에 국내 종합상사가 해외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턴키프로젝트를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럭키금성은 이러한 형태의사업을 다른나라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