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두고 제지/인쇄기계 수입 급증

선거를 앞두고 제지 및 인쇄기계 수입이 급증하고 종이의 수입도 크게늘어나고 있다. 26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지업체들의 잇따른생산설비 신증설 과 신생 언론매체들의 설립에도 불구, 제지 및 인쇄기계수입액은 7억1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7.3%가 증가하는데 그쳤으나올들어서는 지난 1월중 수입액이 6천1백만달 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8%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제지기계는 지난 1월중 수입액이 7백86만8천달러에 달해 지난해같은 기간 보다 1백71.6%에 달하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제지 및 인쇄기계의 수입은 일본제가 3천9백21만달러로 1백.2%가늘어났으며 미 국제 기계도 8백49만9천달러로 무려 3백77.5%가 증가했다. 한편 제지용 원료 등 종이제품 수입도 지난 1월중 1억2천8백70만5천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종이 수입은 4천9백67만8천 달러로 25.4%가 늘어났다. 종이제품 수입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어 지난 1월중6천4백41만7천달 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가 늘어난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제지업체들의 생산설비 신증설로 제지기계의수입이크 게 늘어났고 지난 연말로 설비신증설에 따른 기계도입이 거의완료돼 올들어 들어오 는 물량은 선거를 앞둔 수요증가에 대비한 것으로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