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남녀고용평등등 여성관련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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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을 최대한민주당 지지세력으로 유도하기 위해 28일 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시내 반도유스호스텔에서 당여성특별 위원회(위원장 이우정) 주관으로 김대중대표와 당직자, 여성핵심당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대회를 갖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이 발표한 여성관련공약은 남녀고용평등 감독관제및 남녀고용평등심판 제를 도입하고 공직선거 공공기관 정부투자기관등에 대해 여성고용할 당제 실시 기혼여성의 근로조건 확보를 위해 산전.산후출산휴가 남성출 산휴가 육아휴가및 자녀병 가제실시 탁아제도의 확충 성폭력특별법제정 호주제폐지 농어촌여성 정기검 진제 실시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대표는 이날 대회에서 "이번 총선은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민주주의와 공명선거를 이루는 양심의 주체세력으로 등장하는 중요한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 여성들은 앞으로 남성에 의해 시혜적으로보장되는 여권이 아니라 여성의 자각과 주 체적인 노력을 통해 동등한인격으로서의 여성의 지위와 권리를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