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앞두고 노인정등 준공식 잇따라 거행

총선을 앞두고 서울시내 전역에서 국민생활관. 노인정 등의 준공식이잇따라 거행돼 "선거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이 서울시와 각 구청은 이들 건물을 이미 지난해 말 완공해 놓고도총선이 임박한 지금에 와서야 여당 국회의원 후보자 등을 초청해 성대한준공식을 갖고 있 다. 서울시는 올림픽 잉여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종로구 혜화동 보성중.고이적지에 건립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공사를 이미 지난해 11월말끝냈으나 그동안 준공식 을 미뤄오다 28일 오후에야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준공식에 이 지역에서 출마하는 민자당 이종찬의원을 초청,국민생활 관 준공식을 여당 선거지원용행사로 이용하는 듯한 인상을주었다. 또 동작구 노량진2동 노인정도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나 노량진구청은완공 2개 월 후인 지난 15일 이 지역 여당 출마예정자인 서청원의원과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밖에 지난 17일 개최된 도봉구 번동 주공아파트 5단지 노인정준공식에도 여 당 후보인 양경자의원이 참석하는 등 관행사를 이용한 여당출마예정자의 간접적인 선거운동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