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취업 외국인및 업주 1백15명 적발

서울지방 경찰청은 2일 중국교포 80명을 포함해 식당, 다방 등 유흥.서비스업종에 불법취업한 외국인과 이들을 고용한 업주 등 모두 1백15명을적발,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찰청은 불법취업 외국인의 상당수가 유흥 서비스분야에종사하면서 매춘, 마약거래, 국제인신매매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는것을막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유흥가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여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취업 외국인들은 중국 길림성 연변 등지에서 건너온중국교포가 8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방글라데시인이 3명,파키스탄인이 2명이다. 또 불법취업유형은 식당종사자가 64명, 다방취업자 16, 단순노무자3명, 기타 2 명 등이다. 서울경찰청은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뿌리뽑기 위해 오는 4월20일까지불법취업자 뿐 아니라 불법취업 알선조직 및 고용주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