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섬유 수출 154억7천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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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섬유수출은 90년보다 5.5% 늘어난 1백54억7천7백91만9천달러 였던것으로 최종집계됐다. 2일 섬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의 걸프전 및 대구비산염색단지의조업단축등 수출장애요인과 미국 일본 캐나다등 주력시장의 위축에도불구하고 수출목표였던 1백53억1천만달러를 초과달성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서 홍콩을 통한 간접수출을 포함,중국에 대한수출이 20%이상 늘어났고 대EC(유럽공동체)수출도 9.6% 증가한데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지난해 섬유원료 및 사류수출은 11.4% 늘어난 13억4천5백40만9천달러,직물은 22.9% 늘어난 56억9천3백82만달러였으나 제품류수출은 4.8% 감소한84억3천8백69만달러였다. 반면 섬유수입은 모두 40억5천6백28만2천달러로14.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