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그룹경영조정실 대폭 축소

한진그룹은 4일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최대한 보장하기위해 그룹경영조정실을 대폭 축소하고 명칭도 그룹 운영위원회로 바꿨다. 이에따라 총 7개팀 80여명으로 유지됐던 경영조정실은 4개팀 50명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진그룹측은 이번조치가 계열사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정부의 업종전문화 방침에 적극 호응하기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운영위원회는 앞으로 그룹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등 순수기획 중심업무를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