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에 대규모 쇼핑센터 추진
입력
수정
[대구=신경원기자]대구의 황금상권으로 부상하고있는 달서구지역에대규모의 쇼핑센타 건립이 추진되고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능금(대표 최영묵)이 서부정류장 맞은편1천1백23평부지에 연건평 1만3천2백평규모로 쇼핑레저를 겸한복합쇼핑센타로의 조성을 추진중이다. "능금월드쇼핑"으로 이름 붙여진 이 쇼핑센타는 94년상반기 개장예정으로매입을 마치고 세부설계에 들어가며 지상16층 지하5층규모로 10층까지는영업매장을 11층부터는 수영장 볼링장 공연장등의 시설과 사무실을 갖추고4백대의 주차시설과 구상에는 헬리포트를 갖출 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 이 쇼핑센타는 최근 신도시의 개발과 더불어 상권의 분극화현상이가속화됨에 따라 신도시로 조성되고있는 달서지역에서는 태백프라자를제외하고는 두번째로 큰규모로 세워진다. 이와관련 능금의 최경묵기획담당이사는 "약90만으로 추정되는 이지역의유동인구를 겨냥해 대규모주차장을 갖춘 복합쇼핑센타를 건설할 계획인데영업매장의 30%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업주체인 (주)능금이 지역업계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거의알려지지 않은 업체인데다 유통업에 대한 경험도 없고 사업의 추진자체를비밀에 부치고있어 실질적인 설립주체에 대한 여러추측이 떠돌고있는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