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제조업체에 최대한 세제지원 ... 추경석 국세청장

***** 추국세청장,반사회적 경제행위 규제강화 ***** 추경석 국세청장은 6일 "우리경제의 당면과제인 수출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산업안정을 위해 건전 제조기업에 대한 세무간섭을가능한 억제하고 수출위주의 중소제조기업을 육성.보호하는 방향으로세정을 집행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오전 부산지방국세청을 초도순시한 추청장은 올해 세정기본방침을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재산관련 음성불로소득과과소비.향락풍조 조장 등 비생산적이고 반 사회적인 경제행위에 대해서는세무규제를 강화하는 등 공평과세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추청장은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위해 제 조 및 수출업체에 대해 세무조사 유보와 징수유예, 납기연장등으로 생산활동을 지 원하고 주요 제조업의 소득표준률 인하추진 등각종 세무신고 기준을 생산적 기업 에 유리하도록 개선.운용하며수출업체의 환급 확인조사 축소 건전 중소기업의 창업자금에 대한출처조사 유보 등 각종 세제지원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이와함께 세원관리 취약업종인 대형유흥업소 등 사치.향락업소에대해서는 입 회조사 실시 특별소비세 과세 강화 사업자금 출처조사등 세무관리 강화로 노동 인력을 생산직종으로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투기와 자본거래를 이용한 부의 세습 기업자금의 변태지출 등 불건전한경제행위에 대한 철저한 과세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에 세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지역의 주종산업인 신발업종은 `산업합리화''지정에 따라법인세와 특 별부가세(양도소득세)의 감면과 소득처분 특례, 세액공제 등각종 세제혜택을 받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세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청장은 이날 오후 부산상의에서 지역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7일오전에는 부산시내 10개 세무서 직원 4백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상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