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공공 사업 잇따라......건설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및 국영기업들이 총선을 2주가량 남겨둔 가운데올해 집행될 각종 공공사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최근 건설부가 수도권도로체증 해소대책및 광역상수도사업을 발표하고인천시가 도로와 하수도건설사업 등을 이달중 발주키로 한데 이어 체신부와부산직할시는 10 일 각각 24건 2백29억원과 21건 1천6백40억원 규모의올해 공공사업 집행계획을 발 표했다. 또 건설부는 도로공사등을 위주로 1백24건 1조3천5백87억규모의공공사업 집행 계획을 조달청을 통해 곧 예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정부및 지방자치단체 이외에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지난 89년착수한 분당신 도시 택지개발사업의 완공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해지하도로건설공사등 9건 7백33 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책정, 곧 착공할계획이다. 이가운데 지하보도육교전기공사( 5억원) 가로등공사(40억원)사업단사무 소신축(60억원) 도시고속도로가로등공사(30억원) 3단계1차 조경공사(40억원)등 은 이달말까지 착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택공사의 경우 이번주안에 군포 산본아파트건설공사 26공구등아파트건설 공사 4건(공사규모 7백억9천6백만원)과 울산 달동아파트조경공사등 조경공사 4건(1 6억5천8백만원)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예정이다. 주공은 특히 지난주 택지개발을 위한 토목공사 1건(서울 등촌지구)을발주한데 이어 이번주부터 올 사업예정지구에서의 주택건설공사를 발주할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시 노원구청이 지역주민의 복지시설용으로 하계1동어린이집및 상 계2동 노인정등 4건 18억3천5백만원규모의 건축공사를빠르면 이달안에 발주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