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예루살렘바이러스' 비상

''13일 금요일''에 주로 출현하는 컴퓨터바이러스인 ''예루살렘''이13 일 국내에도 출현할 것으로 예상돼 컴퓨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요망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 89년이후 국내에서도 출몰하고 있는데 13일의금요일에 나 타나 COM. EXE등의 확장자를 가진 실행파일을 파괴하며심하면 컴퓨터를 운용하는 파일의 하나인 코멘드파일을 삭제시켜 컴퓨터자체를 정지시키기도 한다. 예루살렘바이러스는 87년 예루살렘의 히브류대학에서 탄생된 이후 B.C형등 변 형이 생기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백신이 계속 개발돼 치료가가능하다. 컴퓨터전문가들은 "실행파일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져 있고 실행때메모리영역에 올라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며"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인되 면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으나이날에는 가급적 컴퓨터 이용을 자제하 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