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군사분과위원회 13일 첫회의 열어

***** 군사공동위 구성 문제,북한 핵 논의될 듯 ***** 남북한은 13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합의서 발효에 따른 첫 남북군사분과위원회 회의를 갖는다. 남북한 양측에서 모두 7명씩이 참여하는 군사분과위(남측위원장 박용옥국방부 군비통제관. 북측위원장 김영철 인민무력부부국장) 1차회의에서는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합의문건 제정, 불가침분야 이행대책수립, 분쟁의 평화적 해 결조항 이행, 긴급의사소통체제 구축문제와북한의 핵개발문제가 논의된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대규모 부대이동 및 군사연습의통보 및 통제, 대량살상무기와 공격능력 제거를 위한 단계적 군축실현 및검증 등 구체적인 군축문제 협의를 전담할 실무기구인 군사공동위원회의구성 및 운영문제와 북한의 핵개발 문제가 중점적으로 거론될 것으로보인다. 북측은 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문제와 관련, 준장급이 위원장으로 돼있는 군사 분과위보다 격을 높여 구성할 것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남측은 군사분과위원장을 송응섭 합참제1차장(대장)으로내정했으나 북한 측이 김영철 인민무력부 부국장(준장)을 위원장으로임명함에 따라 위원장을 박용옥 군비통제관(준장)으로 교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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