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대학생교류 확대방침 ... 방산교역통계 공개키로

정부는 13일 한.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의 교류확대등 양국민사이의 상호 이해증진및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오후 외무부 회의실에서 이상옥외무장관 주재로 경제기획원통일원 내무무 재무부등 17개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한.미관계발전위원회 회의 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그동안 공산권연수에 집중해있던 대학생교류를 미국 으로 전환하는 한편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금년초 외무부 산하단체로 발족된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 TION)의 올 사업비 1백억원 가운데 약 30%를미국내 한국학 연구지원과 민간인들의 교류등에 배정키로 했다. 공보처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국민과 언론에 대해 한국에 관한 정확한정보전달 과 한국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오는 7월 미워싱턴에 정보센터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측은 한.미통상관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지금까지 비공개 로 해온 미국방산물자 수입에 관한 통계수치를 공개하는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