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신도시업무 일원화

한국토지개발공사는 16일 그동안 분당.일산 관련업무는 신도시본부에서,평촌.중동 관련업무는 택지본부에서 각각 관장해오던 것을 신도시본부로일원화시켜 업무의 효율성과 대국민서비스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토개공은 이에따라 신도시본부를 현행 2개처 65명에서 2개처 69명으로,3개 사업단 2백73명에서 5개 사업단및 1개 사업소 3백29명으로 대폭보강하고 분당및 평촌 신도시 개발업무는 신도시본부 분당사업처가, 일산및중동신도시 개발업무는 신도시 본부 일산사업처가 분담토록 했다. 토개공은 "지난 89년 신도시개발사업 초기의 과중한 업무를 분담하기위해 이원화로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4개 신도시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따라 대외업무의 중복을 피하고 대국민서비스질을 높이기 위해 본부간업무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도시사업 조정으로 신도시본부 업무량은 현재 5개사업지구에서 평촌과 중동이 합쳐져 7개지구로 늘었으며 총사업량은4천9백77만6천 , 총사업비는 7조3천4백억원으로 통합이전보다 각각 15%와22%씩 증가했다. 이가운데 올해 사업량은 취득 2백90만3천 (통합전보다 8% 증가)개발 1천3백75만2천 (// 13% 증가) 공급 4백56만8천 (// 18%증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