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막판 금품공세 대책논의 ... 선관위 자문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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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는 17일 오전 윤관위원장 주재로 학계및 언론계인사들로 구성된 제3차 자문회의를 개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운동의 금권타락양상을 극복하고 이를 정책경쟁으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선거운동 중반까지의 양상을 평가,선관위의 집중 적인 감시와 단속, 언론및 사회단체등의 위법선거운동배격을 위한 여론조성등에 힘 입어 선거분위기가 크게 혼탁한 상태는아니지만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지.혈.학 연등 연고관계이용 상대정당비난및 흑색선전 금품제공과 선심관광등에 의한 득 표운동이 점차 주류를이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 정당후보들이 정책경쟁을 통한선 거운동을 할수 있도록 언론이 유도해줄 것을 촉구했다. 회의는 또 지금까지 거의 모든 언론이 이번 총선을 전례없는공명선거가 되도록 선도적인 계도기능을 발휘하고 선관위에 적극협조해왔으나 일부 언론보도의 경우 과장보도, 특정정당이나 후보자에대한 지지 또는 반대를 유도하는등 공정성을 저해 했으며 정당정책이나후보자의 정견을 소개하는데 미흡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