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청년회 선거운동 의혹 내사착수 ... 서울지검

서울지검 공안1부는 18일 민자당 외곽 청년조직인 한맥청년회(회장최승혁)가 대학생들을 대거 동원,일당을 주고 유세장지원등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자료 입수에 나서는등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내사결과 불법선거운동 사실이 드러나면 민자당 관계자들을소환하는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은 "한맥청년회"가 민자당의공식조직이며조직원 대부분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돼 있다는 것 뿐"이라며"그러나 선거운동원이라 하더라도 1일 5천원이상은 받을수 없도록 돼있기때문에 민자당이 5천원이상을 지급했거나 무등록 대학생을 선거운동원으로이용했다면 이는 명백한 선거법위반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