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국서 부동표 흡수전략 가동 ... 각당수뇌 유세지원
입력
수정
여야는 총선 투표일을 닷새앞둔 19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과인천경기등 수도권을 비롯, 부산 강원 전남 경남등 전국에서 지 지표및부동표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계속한다.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표,김종필 박태준 최고위원과 조찬회동을 갖고 50%를 상회하는것으로 알려진부동표 흡수와 수도권 공 략을 위한 막판 득표전략을 협의한다. 민주당은 앞으로 수도권과 중부권 득표활동에 주력키로 하고 오는 20일광주에 이어 21일 서울장충단공원에서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개최,야당바람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민자당의 김대표는 시흥.군포(황철수) 안양을(신하철) 광명(김병용)부천남(최 기선) 인천 북갑(정정훈).을지구당(이승윤)의 정당연설회에참석한데 이어 인천서( 조영장) 서울관악갑지구당(김우연)을 순방하며김최고위원은 서울구로을(유기수) 양 천을(최후집) 노원을(김용채)의정부(김문원) 경기 고양(이택석) 정당연설회에서 민 자당후보에 대한지지를 호소한다. 박최고위원은 서울 마포갑(박명환).을(박주천) 강남을지구당(김만제)순방에 이 어 서대문갑지구당(강성모)의 당원단합대회에서 총선승리를다짐한뒤 강동을지구당( 김중위) 정당연설회에 참석한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2차 호남지원유세에 나서여수(김충조) 를 시작으로 여천(신순범) 광양(김명규) 승주(조순승)순천(허경만) 보성(유준상)고 흥(박상천) 장흥(이영권) 강진(김영진)등 9개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 호남 전의 석 석권을 위한 지지표 다지기에돌입한다. 또 이기택대표는 강원도 춘천지구당(유남선) 방문에 이어 평창(김경래)정당연 설회에 참석한뒤 서울 도봉갑(유인태) 강남갑(이중재).을(홍사덕)은평갑지구당(손 세일)과 선거구를 방문, 민주당후보에 대한 지지를호소한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부산 동래을(노경규) 남갑(이영근) 중(김광일)강서(기 우탁) 경남 양산(오근-쇠금변에 근-섭) 울산남(차수명)정당연설회에 참석하며 신 정당의 박찬종대표는 천안시(박종구)당진(유제연) 공주(이종길) 논산(조주형)정당 연설회, 민주당의김낙중대표는 서울 은평을(이재오) 인천 북갑(전희식)정당연설회 에 각각참석한다. 이에앞서 18일에는 당초 68회의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우천관계로 전 남 여수 고흥 화순등 3곳의 연설회가 연기돼 전국적으로65개 합동연설회가 열려 25 만7천여명의 청중이 모였으며 19일에는광주서갑등 전국 46곳에서 합동연설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