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철야 감시체제 강화...불법선거운동감시

여야및 각후보들은 총선일전야인 23일자정으로 법정선거운동이 끝남에 따라 이번주말 부동층을 겨냥한 금품공세및 흑색선전물 배포가 집중될것으로 보고 철야감시체제를 강화했다. 민자당은 재력이 있는 일부 야당및 무소속후보들이 막판 대세역전을위해 사조 직등을 동원, 특히 도시지역의 달동네와 농촌지역의 자연부락을중심으로 금품공세 를 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청년기동대를 편성하여골목과 마을어귀등에서 철야감 시활동을 펴도록 각지구당에 시달했다. 민자당은 특히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혼전지역에서 불법타락선거양상이성행할 것으로 보고 비디오카메라.사진기등을 휴대하여 불법사례를 현장촬영하고 불법유인 물을 채증, 증거를 확보토록 지시했다. 민주당도 막판 전세 뒤집기를 노리는 민자.국민당 후보들이 부동표공략을 위해 무차별 금품공세를 펼 것에 대비, 청년당원들을 중심으로심야등 취약시간에 주택가 를 도는등 감시체제를 갖추도록 전국 각지구당에전문을 보냈다. 민주당은 또 21일 새벽의 서울 강남을 경우처럼 야당 강세 지역에서야당후보를 겨냥한 흑색선전물 살포, 벽보훼손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일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들 사례에 대한 감시와 철저한 보고체제를강화했다. 국민당은 각지구당별로 특별감시반을 편성, 시.도지부 책임하에감시활동을 펴 는 한편 민자.민주 양당후보의 불법사례가 드러날 경우즉각 중앙당에 보고, 공조체 제를 갖추도록 각지구당에 지시했다. 또한 중앙선관위도 21일 단속요원을 2배로 늘려 투표일까지 막판금품살포및 흑 색선전등 불법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토록 각지역선관위에특별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