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경기회복 전망 ...대구상의 경기전망 조사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를 계속해온 대구지역경기가 2/4분기에는 수출회복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28일 대구상의가 2백8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결과경기실사지수가 1백13으로 나타나 지난해 8월이후 계속된 침체에서 벗어나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체 실사지수가 1백33으로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뚜렷한 경기 호조가 예상되고 있으며 음식료품 1백30,조립금속업1백20,섬유업종 1백12등으로 호 전될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나무제품제조업과 1차금속업은 경기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계절적으로 생산활동이 활발해지고 내수가 증가하는 한편 유가와환율의 안정으로 대외경쟁력이 향상되면서 미국.동남아등 일부 수출시장의경기회복으로 수출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만성적인 자금난과 기능인력 부족및 인건비및 원자재상승,수입개방확대로 인한 내수시장 잠식등이 기업경영에 애로요인으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