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오는 7월께 미국 현지판매법인설립
입력
수정
기아자동차가 고유모델 승용차 세피아와 다목적 승용형지프 스포티지의대미수출을 앞두고 미국에 직접 판매망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빠르면 오는 7월이나 8월께 미국현지판매법인을 설립, 연말까지는 직접판매체제를 완전히 갖춘뒤 세피아는내년 4월부터, 스포티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들 판매망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 2월초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 총회에 참석한 현지자동차딜러들을 대상으로 딜러모집신청서를 배포, 지금까지30여명으로부터 접수를 받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