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3일 폐막...개방정책 지속확대 결의

[홍콩=이병국특파원] 중국제7기5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는경제건설을 중심으로한 개혁개방정책의 지속확대를 결의하는 한편 이붕총리의 정부활동보고등을 부분수정 통과시키고 3일 폐막됐다. 지난달 20일부터 15일간 열렸던 이회의는 개혁개방노선의 확대이외에도올해예산안및 성장률 삼협댐공사및 전국단일노동조합결성법등 7개법안을심의 통과시켰는데 올성장률은 6%로 하되 지역에 따라 탄력성을 두기로했으며 삼협댐공사 역시 3년간의 준비기간을 두어 신축성있게 집행한다는조건으로 승인했다. 앞으로 18년간 5백70억원(약1백10억달러)의 예산으로 세워질 세계최대급의이 삼협댐공사는 내자이외에 외국의 기술 자본및 자문을 요청하고 있어관련 외국회사들의 큰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