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앞두고 냉동 요구르트 시장 경쟁 치열

롯데삼강이 냉동요구르트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데 이어 서울우유가 신제품을 선보이는등 성수기를 앞둔 냉동요구르트 시장에 각 업체들이 잇따라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삼강이 3월초 처음으로 요구르트를 얼린 후로즌요구르트를 시판하고 나서자 4월들어 서울우유가 아이스요델리 퀸 이라는제품으로 경쟁에 가세하고 빙그레.해태제과등 빙과업체들도 5월부터 본격화되는 성수기를 앞두고 만반의 태세를 갖춘채 시장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냉동요구르트 제품에 대한 유통기준과 유지방 함량 기준이정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일부 업체에서는 제조과정은 요구르트로, 유통과정은 빙과류로 따로 분리하는 등 혼란을 빚고 있어 이에 대한 기준이 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업계의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