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에서 다이아몬드보다 더 강한 물질 개발 성공

섭씨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인 다이아몬드보다 더 강한 성질을 갖는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초고압기술을 이용하여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국내 최초로 합성한 바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세라믹스공정연구실 은광용. 박종구 박사팀은 축적된 초고압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촉매를 개발,`입방정질화붕소''를 값싸고 쉽게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입방정질화불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공업의 발달로 인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상용화될 경우 연간 50억원의 수입대 체효과와 자동차공업 및 기계공업에 큰 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