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91.8%가 `군부재자투표 부정 있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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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YMCA연맹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군부재자 투표 부정시비와 관련, 8일 서울.인천.경기지역 거주자 5백명을 무작위추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8%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군부재자투표과정에 부정이 있었을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발표했다. YMCA연맹은 또 군 부재자투표 부정시비에 따른 처리방안에 대해서는`다시 투표를 해야한다''가 27.8%, `전부 무효표로 계산해야한다''가 19.6%로각각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4%가 군 부재자투표 부분에한해 재투표를 실시하거나 무효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문제는 있으나 다시 투표를 실시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45.4%나 돼 군 부재자투표 결과의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여론이 양분돼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