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조명도 대폭 높이기로...주차장범죄 예방책으로

정부는 백화점 등 일반인의 이용이 많은 대형 건축물 부설주차장 조명의 밝기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 또 주차규모 1백대 이상 주차장의 경우 폐쇄회로 TV의 설치를 의무화,주차장 범죄를 예방키로 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일반인의 이용이 많은 백화점 등 대형 건축물부설 주차장에서 신종 도시형 범죄가 빈발함에 따라 이의 예방을 위해 주차장 조명의 밝기와 방범시설 등 설비기준을 강화, 앞으로 개정될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반영키로 했다. 현행 규칙상 주차장의 밝기는 차도의 경우 50룩스 이상, 주차용바닥은20룩스 이상으로 기준이 설정돼있어 범죄의 온상이 돼왔으나 앞으로는차도의 조도를 80룩스 이상, 주차용바닥의 조도를 50룩스 이상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